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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 강릉시청 컬링팀, ‘퍼펙트’ 전승으로 우승… “일본 국가대표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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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팀 킴’ 강릉시청 컬링팀이 전승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2025년 3월 9일, 강릉컬링센터에서는 웰컴저축은행 강릉인비테이셔널 국제컬링대회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강릉시청은 이날 일본 국가대표 팀 요시무라를 상대로 7엔드에서 7-4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강릉시청은 이번 대회 예선부터 연속 승리를 이어오며 첫 번째 왕좌에 올랐다. 같은 날 오전에 치러진 준결승에서는 춘천시청과의 대결에서 6, 7엔드에서 연속으로 점수를 내주어 한때 6-7로 뒤처졌지만, 이후 연장전에서 8-7로 경기를 뒤집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팀 요시무라도 4강전에서 팀 후지사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승전에서 강릉시청은 4엔드에서 3점을 획득하며 기세를 올렸고, 계속된 5엔드와 6엔드에서도 연속 스틸에 성공하여 팀 요시무라를 상대로 조기 우위를 점했다.

‘팀 킴’의 주장 김은정은 “강릉에서 이렇게 멋진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우승까지 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은정은 “대회에 참가한 외국팀들이 매우 만족스러워했으며, 많은 외국 선수들이 앞으로 강릉에 전지훈련을 오고 싶다고 해 기뻤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인 강릉인비테이셔널은 이번 첫 대회임에도 세계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로 인정받아 국내외 여러 팀들이 참가했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1,500만 원의 상금이, 준우승팀과 공동 3위 팀에게는 각각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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