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퐁티비] 김민재가 풀타임 동안 철벽 같은 수비를 선보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레버쿠젠을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12일, 뮌헨은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CL 16강 2차전에서 레버쿠젠을 2-0으로 이겼다.

앞서 6일에 열린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한 뮌헨은 두 경기 합계 5-0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해리 케인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뮌헨의 8강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뮌헨은 후반 7분에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는 케인의 이번 시즌 UCL 개인 통산 10번째 골이기도 하다. 이어 후반 26분, 케인은 알폰소 데이비스의 추가골에 도움을 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김민재는 이날 상대의 주포인 제레미 프림퐁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뮌헨은 8강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맞붙게 되며, 인터밀란은 이날 황인범이 결장한 페예노르트(네덜란드)를 2-1로 이기고 1·2차전 합계 4-1로 8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