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이집트의 다크호스’ 고다 제압하며 WTT 챔피언스 16강 진출…“다음 상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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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한국 탁구의 기대주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충칭 2025에서 첫 경기에서 신예 선수와의 치열한 대결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2025년 3월 13일(한국시간), 중국 충칭에서 열린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0위인 신유빈은 18세의 유망주 하나 후세인 모하메드 고다(이집트, 27위)를 3-1(12-10, 9-11, 12-10, 14-12)로 제압하며 16강에 오르게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두 선수 간의 접전이 이어졌다. 신유빈이 첫 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가져온 후, 이어진 2게임에서는 고다에게 9-11로 내주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3게임에서 고다는 더욱 강력한 공격을 펼쳤고, 신유빈은 게임 포인트를 먼저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속 실점을 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듀스 상황에서 고다의 실수를 유도해 게임을 따내며 반격의 계기를 마련했다. 4게임에서도 다시 한번 위기를 겪었지만, 신유빈은 치열한 랠리 끝에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번 WTT 챔피언스 충칭 대회는 복식 경기가 없이 오직 단식 경기만 진행되며, 여자 단식 부문에서는 세계랭킹 1위 쑨잉사(중국), 2위 왕만유(중국), 3위 왕이디(중국), 4위 천싱퉁(중국), 5위 하야타 히나(일본) 등이 우승을 노리고 있다. 남자 단식 부문에도 세계랭킹 1위 린스둥(중국), 2위 왕추친(중국), 3위 량징쿤(중국), 4위 하리모토 도모카즈(일본), 5위 휴고 칼데라노(브라질) 등이 출전한다.
신유빈은 고다를 이기고 16강에 진출한 뒤, 천싱퉁-청이청(대만, 세계 12위) 경기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신유빈과 함께 출전한 세계 39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과 22위 서효원(한국마사회)도 16강에 진입했지만, 26위 주천희(삼성생명)는 32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남자 부문에서는 세계랭킹 21위 안재현(한국거래소)과 40위 이상수(삼성생명)가 32강을 통과했으나, 장우진(세아, 세계 12위)과 조대성(삼성생명, 세계 23위)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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