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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킴, 강릉 국제컬링대회 ‘첫날 첫 승리’…오늘 밤 일본 팀 후지사와와의 대결 “경기 중계는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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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국내 컬링의 열풍을 이끌었던 ‘팀 킴’이 강릉인비테이셔널에서 순조롭게 첫발을 내딛었다.

2025년 3월 6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웰컴저축은행 강릉인비테이셔널 국제컬링대회가 성대하게 개막했다. A조에 속한 ‘팀 킴’ 강릉시청은 개막 첫날 1차전에서 B조의 리투아니아 국가대표팀(팀 파울라우스카이테)을 7엔드 만에 8-3으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강릉시청은 2엔드와 4엔드에서 각각 3점을 올리며 빠르게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에도 추가 점수를 쌓아가며 경기를 7엔드 만에 마무리 지었다.

강릉시청은 오늘(7일) 밤 9시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라이벌 팀 후지사와(B조)와 맞붙는다. 두 팀은 평창 올림픽 당시 치열한 대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B조 1번 시드인 팀 후지사와 역시 이날 A조의 경일대학교를 꺾고 첫 승리를 거두었다.

C조에 편성된 일본 국가대표팀 요시무라는 서울시청(D조)을 상대로 7엔드에서 10-4로 대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팀 요시무라는 3엔드에 5득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D조의 1번 시드 팀 춘천시청도 C조의 의성군청을 이기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중국 국가대표팀 왕루이는 미국의 팀 피터슨(B조)과의 접전 끝에 연장 엔드에서 5-4로 승리하였다.

이번 강릉인비테이셔널에는 대한민국, 일본, 중국, 캐나다, 미국, 스웨덴, 노르웨이, 터키, 리투아니아 등 9개국 16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참가 팀들은 오는 8일까지 예선 경기와 8강전을 진행한 후, 9일에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통해 대회 초대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주요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카카오TV,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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