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전영오픈 준비 중 “순조롭게 예열”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완벽한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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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배드민턴의 스타 안세영(삼성생명)이 프랑스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두었다.
2025년 3월 5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5위의 운나티 후다(인도)를 2-0(21-9, 21-15)으로 제압하며 대회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에서의 10경기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던 안세영은 이날 역시 무실 게임의 행진을 이어갔다. 새해 들어 9승 2패의 성적을 올리고 있던 후다는 첫 게임에서 9-21로 밀렸고, 두 번째 게임에서도 15-21로 패하며 안세영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고개를 숙였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안세영은 이번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11일부터 열리는 전영 오픈까지 4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오를레앙 마스터스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전영 오픈의 전초전 역할을 하고 있다.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이후에 펼쳐질 전영 오픈은 1899년 시작된 권위 있는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드민턴 대회 중 하나이다. 안세영은 2023년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전영 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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