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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빠진 후 상황이 좋지 않네” 댈러스, 어빙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불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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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카이리 어빙의 시즌 아웃 소식이 전해지면서 댈러스 매버릭스와 니코 해리슨 단장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2025년 3월 5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댈러스 매버릭스의 카이리 어빙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댈러스의 백코트 핵심인 어빙은 4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 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1쿼터 도중 돌파 시도 중 불안정한 착지로 넘어져 큰 고통을 호소한 어빙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파울이 선언되자 부축을 받고 자유투 라인으로 간 그는 두 개의 자유투를 성공시키고 나서야 코트를 떠났다. 팬들은 그의 투혼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어빙은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검진 결과, 그의 무릎 부상은 십자인대 파열로 확인되었고, 남은 시즌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농구계에서는 “이번 시즌은 물론, 어빙의 다음 시즌 개막전 복귀도 불투명해 보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십자인대 파열은 아킬레스건 파열과 함께 재활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하체 부상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관계자들은 “NBA에서 드리블 기술이 뛰어난 어빙이 이 부상으로 인해 상당한 기량 저하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어빙의 시즌 아웃 소식이 전해지자 댈러스 팬들의 실망감과 분노는 더욱 커졌다. 지난달 초,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와 앤서니 데이비스 간의 대규모 트레이드를 단행했지만, 현재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올 시즌 50경기에 출전한 어빙은 돈치치의 장기 부상에도 불구하고 평균 24.7점, 4.8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특히 2월에는 평균 27.8점을 기록하며 댈러스의 공격을 이끌었고, 그의 환상적인 드리블과 득점력은 팬들의 허전함을 달래주었다.

하지만 댈러스는 돈치치 트레이드 이후 계속된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데이비스는 단 한 경기 만에 장기 부상을 당했고, 다니엘 개포드, PJ 워싱턴, 데릭 라이블리 등 주요 선수들도 전력에서 이탈했다. 최근 구단이 2025-26 시즌 홈구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의 평균 티켓 가격을 8.61% 인상할 계획을 밝히면서, 팀의 상황이 악화되자 해리슨 단장에 대한 경질 요구도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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