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의 양현준, BBC가 선정한 29라운드 '주간 선수'에 이름 올려 > 스포츠뉴스

[퐁퐁티비]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의 셀틱 소속 공격수 양현준(22)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발표한 29라운드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BBC는 4일(한국시간) 2024-25 SPL 29라운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11명의 선수를 발표했으며, 양현준도 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양현준은 지난 2일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4-25 SPL 29라운드 세인트 미렌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후반 20분에 교체 출전해 불과 25분 만에 이러한 성과를 올렸다.

이주의 팀을 선정한 조너던 서덜랜드는 "셀틱이 토요일 세인트 미렌과의 경기에서 7골이 터지는 화려한 경기를 펼치며 승점 16점 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셀틱 선수들은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었고, 그 중 3명의 선수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양현준에 대해서는 "그는 슈퍼서브로서 뛰어난 영향력을 발휘했다.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출전 후 2골과 1도움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전했다.

유럽 무대에 도전한 지난 시즌, 양현준은 31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두 번째 시즌인 이번 시즌에는 그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졌다. 현재 그는 26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크게 늘렸고, 이주의 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셀틱 소속의 레오 하타테와 다이즌 마에다도 함께 이주의 팀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