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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더 아밀, '4연승' 윌리엄 고미스 제압하며 11연승 기록 “UFC 에이펙스 너무 작아, 아레나에서 싸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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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을 TKO로 제압한 하이더 아밀(미국·필리핀)이 11연승을 달성했다.

2025년 3월 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는 ‘UFC 파이트 나이트: 캅 vs 알마바예프’ 메인 카드에서 아밀과 윌리엄 고미스(프랑스)가 맞붙었다. 아밀은 이날 UFC에서 4연승 중이던 고미스를 상대로 스플릿 판정승(29-28, 28-29, 29-28)을 거두며 무패의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 고미스의 카운터 펀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밀은 결국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1라운드를 내준 뒤에도 주저하지 않고 고미스의 공격 범위 안으로 들어간 아밀은 강력한 펀치로 상대를 압박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두 선수의 체력이 점차 떨어졌지만, 아밀은 끊임없는 압박을 이어갔고, 결국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아밀은 승리를 거둔 후 기자회견에서 “UFC 에이펙스가 아닌, 만원 관중이 있는 아레나에서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 경기는 에이펙스에서 진행하기에는 너무나도 짜릿하다”며 “이정영과의 경기가 아레나에서 열렸다면 관중들은 열광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밀은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나를 아레나에 세워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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