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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수영, 겨울에는”…장애인 노르딕스키 스타 김윤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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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티비] 장애인 스포츠의 아이콘 김윤지(BDH파라스)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5년 3월 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열린 2025 트론헤임 국제스키연맹(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좌식 스프린트 경기가 펼쳐졌다. 김윤지는 이날 3분 4초 3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수확했다. 미국의 켄들 그레치(3분 7초 34)와 독일의 안야 비커(3분 9초 75)를 크게 따돌린 김윤지는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윤지는 하계에는 수영 선수로, 동계에는 노르딕스키 선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 생으로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24년 10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수영에서 5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었고, 최근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4관왕에 올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4 파리 패럴림픽과 마찬가지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김윤지 선수를 포함한 우수 선수를 선발하고 그들의 성과 달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6일 시작된 2025 트론헤임 FIS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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